조지아 여행 가이드 가성비 최고! 저렴한 물가로 즐기는 유럽 여행

조지아(Georgia)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나라일 수 있으나 최근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렴한 물가로 풍성한 여행을 즐기고, 맛있는 전통 음식을 맛보며, 고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이곳은 매년 많은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는 여행지 중의 하나입니다. 


조지아 여행 기본정보

1. 위치 및 개요

위치: 코카서스 산맥 남쪽, 흑해 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러시아, 터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위치해 동서양의 매력이 섞여 있습니다.

수도: 트빌리시(Tbilisi)

면적: 약 69,700 km² (한반도의 약 1/3 크기)

인구: 약 370만 명 (2023년 기준)

언어: 공식 언어는 조지아어(독특한 문자 사용). 영어는 주요 관광지에서 어느 정도 통하지만, 러시아어도 널리 사용됩니다.

2. 비자

조지아는 한국인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여행객들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합니다. 한국인은 최대 360일 동안 체류가 가능하며, 별도의 비자 없이 여권만 있으면 입국할 수 있습니다.
단, 압하지아나 남오세티야(분쟁 지역)를 통해 입국하면 불법으로 간주되니 주의하세요.

3. 기후

조지아는 지역마다 기후가 다양해요.

서부(흑해 연안) : 습한 아열대 기후, 여름 평균 24℃, 겨울 평균 5℃.

동부 : 건조한 대륙성 기후,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워요.

최적 여행 시기: 봄(4,6월)과 가을(9,11월)이 날씨가 온화하고 여행하기 좋아요.

4. 통화 및 물가

통화: 조지아 라리(Georgian Lari). 2025년 3월 기준, 1 GEL ≈ 500원 내외 (환율 변동 확인 필요).

물가: 과거엔 매우 저렴했지만 최근 물가가 상승했어요. 그래도 유럽 평균보다는 저렴한 편.

예: 간단한 식사 1015 GEL, 맥주 35 GEL, 트빌리시 숙소(중급) 1박 50~100 GEL.

팁 문화: 식당 계산서에 봉사료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추가 팁은 필수가 아니에요.

5. 교통

항공: 한국에서 직항은 없고, 이스탄불, 두바이, 도하 등을 경유해 트빌리시 국제공항으로 입국 가능.

현지 교통:

트빌리시 지하철(1회 1 GEL), 마슈루트카(소형 버스), 택시(저렴하지만 미터기 확인 필요).

도시 간 이동은 버스나 기차 이용이 편리해요.

렌터카: 산악 지역 여행 시 유용하지만, 도로 상태와 운전 습관이 낯설 수 있으니 주의.

6. 유명 관광지 

1. 트빌리시 (Tbilisi)

매력: 조지아의 수도, 역사적인 명소와 현대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도시.
볼거리: 구시가지(좁은 골목과 색색의 집들), 나리칼라 요새(도시 전경 감상), 평화의 다리(모던 건축), 유황 온천(현지 스타일 목욕 체험)





2. 카즈베기 (Kazbegi)

매력: 코카서스 산맥의 경관을 한 눈에 볼수있음
볼거리: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산 위에 자리 잡은 그림 같은 교회), 카즈벡 산(해발 5,047m의 설산).

하이킹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고.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

3. 바투미 (Batumi)

매력: 흑해 연안의 휴양지, 여유로운 분위기.
볼거리: 바투미 식물원(열대 식물 구경), 해변 산책로, 알파벳 타워(밤에 예쁨) 알프스파크.
현대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해변이 어우러져 여름철 인기 있는 여행지


4. 므츠헤타 (Mtskheta)

매력: 조지아의 옛 수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볼거리: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11세기 건축), 자바리 수도원(언덕 위 전망).
역사와 종교에 관심 있다면 감동적일 곳. 트빌리시에서 당일치기 가능.

5. 쿠타이시 (Kutaisi)

매력: 조지아 서부의 중심, 자연과 역사의 조화.
볼거리: 바그라티 대성당(중세 건축), 프로메테우스 동굴(종유석과 조명 예술).
동굴 탐험과 함께 여유로운 소도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6. 우플리쓰헤(Uplistsikhe)

매력: 고대 바위 도시, 조지아의 숨겨진 역사 명소.

위치: 트빌리시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고리(Gori) 근처).

볼거리: 기원전 1천 년경 만들어진 동굴 도시(주거지, 신전, 극장 등).

바위에 새겨진 터널과 방들, 그리고 주변 강 전망.

작은 우플리쓰헤 교회(9세기 건축).

고대 유적을 좋아하거나 독특한 건축양식 스탈린 박물관과 함깨당일치기 가능

팁: 신발 편한 걸로, 여름엔 햇볕 강하니 모자 챙기세요.

고대 동굴 도시인 우플리쓰헤는 조지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고대 사람들이 동굴에 집을 짓고 살았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독특한 건축 양식도 볼 수 있습니다.

7.카헤티 (Kakheti)

매력: 조지아 와인의 본고장, 포도밭과 전통 마을의 낭만.
위치: 트빌리시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 주요 도시로는 텔라비(Telavi)와 시그나기(Sighnaghi).
볼거리:
시그나기(‘사랑의 도시’라 불리는 언덕 마을, 성곽과 전망).
알라자니 계곡(포도밭이 펼쳐진 평화로운 풍경).
와인 양조장(와인 시음 투어 가능, 전통 항아리 ‘크베브리’ 체험).
다비드 가레자 수도원(사막 언덕에 숨은 동굴 수도원).
와인 애호가라면 무조건 가야 할 곳. 포도 수확 시기(9~10월)에 맞추면 더 특별해요. 느긋하게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도 최고!
팁: 개인 투어나 렌터카로 이동하면 편리해요.

7. 음식

힌칼리 (만두)

왜냐? 처음 먹으면 육즙 터지는 순간 놀랄 거예요. 먹는 법(꼭지 안 먹기)을 현지인처럼 따라 하면 더 재밌고,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

추천 맛: 고기 기본형 + 버섯 조합.




하차푸리(치즈빵)

왜냐? 치즈와 노른자를 빵에 찍어 먹는 맛이 정말 adictive(중독적이에요). 배고플 때 먹으면 행복감 폭발!

팁: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

사진: UnsplashYohan Marion


사페라비 와인 (Saperavi Wine)

조지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음식과 페어링하기 딱이에요. 특히 샤슬릭이나 차카풀리랑 같이 마시면 분위기 UP!

팁: 카헤티 지역에서 현지 양조장 투어하며 시음 추천.

샤슬락(꼬치구이)


8. 치안

관광지 치안은 대체로 안정적이에요. 밤늦게 다녀도 큰 문제는 없지만, 소매치기 주의는 필요.

주의 지역: 압하지아, 남오세티야는 분쟁 지역으로 여행 금지.

9. 기타 팁

전압: 220V, 한국과 동일한 플러그 사용.

시차: 한국보다 5시간 느림,예를 들어, 한국이 오전 10시일 때 조지아는 새벽 5시입니다.


샤르덴 거리(Sharden Street): 감성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거리로, 트빌리시의 밤 문화를 즐기기 좋습니다.


10. 조지아 추천여행일정 

📅 1일차: 트빌리시 도착 & 올드타운 탐방
첫날은 시차 적응과 비행 피로 고려해 무리 없이 가볍게 시작.
오전/오후: 트빌리시 국제공항 도착 → 시내 이동 (택시/셔틀 약 30분, 20~30 GEL).
오후: 트빌리시 올드타운 산책 (자유의 광장, 시계탑, 메이단 광장).
늦은 오후: 나리칼라 요새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전경 감상).
저녁: 아발라바리 지역 탐방 (홀리 트리니티 대성당) → 유황온천 체험 (아바노투바니 온천, 1~2시간 소요, 예약 추천).
식사: 트빌리시 맛집에서 하차푸리 & 조지아 와인 (추천: "Machakhela" 또는 "Sakhinkle").

📅 2일차: 카즈베기 당일치기
게르게티 삼위일체 성당을 집중적으로 관람 
오전: 트빌리시 → 카즈베기 이동 (차량 약 3~4시간, 마슈루트카 or 투어 추천).
오전/점심: 아나누리 성채 (중세 요새, 30분 내외) → 조진발리 댐 & 우정 기념비 (전망 감상, 30분).
오후: 게르게티 삼위일체 성당 
늦은 오후: 카즈베기 마을에서 힌칼리 & 로비오(콩 스튜) 맛보기 (현지 식당 추천: "Rooms Hotel Kazbegi" 근처).
저녁: 트빌리시 귀환 (도착 시 8~9시 예상).

📅 3일차: 카헤티 와인 투어 & 여유
오전: 트빌리시 → 시그나기 이동 (약 2시간, 렌터카 or 투어 추천).
오전/점심: 와이너리 방문 & 와인 시음 (추천: "Pheasant’s Tears"나 "Schuchmann Wines"). 샤슬릭이나 차카풀리와 함께 식사.
오후: 시그나기 탐방 (성벽 산책, 알라자니 계곡 전망).
늦은 오후: 보드베 수도원 (30분 내외, 성녀 니노 역사 체험).
저녁: 트빌리시 귀환 → 루스타벨리 거리 야경 산책 & 간단한 쇼핑 (기념품: 와인, 전통 양말).

📅 4일차: 트빌리시 근교 & 출국
므츠헤타 추가 근교라 부담 없고, 조지아 역사 맛보기
오전: 므츠헤타 당일치기 (트빌리시에서 30분 거리,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 자바리 수도원).
점심: 현지 식당에서 프할리 & 간단한 식사.
오후: 트빌리시 돌아와 카페 투어 (추천: "Lolita"나 "Cafe Stamba") → 기념품 쇼핑 (드라이 브릿지 마켓).
저녁: 공항 이동 → 출국.
수정 이유: 4일차가 너무 느슨할 수 있어 므츠헤타 추가. 근교라 부담 없고, 조지아 역사 맛보기 좋아요.

5박아싱의 여유있는 일정이라면 휴양지 바투미와 우플리스헤를 추가 해서 조지아의 다채로운매력을 골고루 느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