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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고 싶은 몽마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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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방식으로 다시 걷고 싶은 몽마르뜨 – 놓쳤던 순간들을 다시 채우기 위해 10년 전, 나는 몽마르뜨를 다녀왔다. 정확히 말하면, 스쳐지나왔다. 단체 일정에 맞춰 성당 앞에서 단체 사진 한 장, 기념품 가게 한 번 들렀을까 말까. 지금 생각하면 가장 아쉬운 건 ‘그 성당 안’에도 못 들어가봤다는 것 이다. 성당 아래, 그림 그리는 거리에서 스케치북을 들고 앉은 화가들을 멍하니 바라보다 "우리 시간 없다~"는 가이드의 목소리에 발걸음을 돌렸던 그 순간이 아직도 선명하다. 🎯 그래서 다음엔 이렇게 여행하고 싶다 이번에는 다시 몽마르뜨를, 내 속도로 걸어보고 싶다. ‘패키지’가 아닌, ‘내 취향’대로. ⛪ 꼭 들어가보고 싶은 곳 – 사크레쾨르 대성당 멀리서 봐도 하얗게 빛나던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 . 그 둥근 지붕 아래가 그렇게 아름다웠다는 이야기를, 나중에야 알았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 고요한 아침에 찾아가 🌿 돔 천장의 모자이크도 보고 🌿 그 빛을 따라 천천히 걷고 싶다. 입장료 : 무료 돔 전망대(유료) : €7~8 추천 시간대 : 오전 8~9시 🎨 그림 한 장, 꼭 남기고 싶은 나의 몽마르뜨 테르트르 광장(Place du Tertre) 에 앉아 내 얼굴을 그리는 사람을 마주하고 싶다. 그림이 완성될 때까지 어색한 웃음을 지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이 여행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이 될 것 같다. 가격 : 30~100유로 소요 시간 : 15~30분 스타일 : 캐리커처, 정통 초상화 등 다양 🛍️ 기념품 가게도 천천히 들러볼 예정 기념품 가게가 그렇게 많았던 것도, 돌아와서 사진을 보며 알았다. 그땐 그냥 "어차피 다 똑같은 것"이라며 지나쳤지만 다음에 간다면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내 취향을 담은 물건을 고르고 싶다. 찾고 싶은 아이템 리스트 몽마르뜨 풍경 일러스트 ...

아르메니아 여행 완벽 가이드: 숨겨진 보석 같은 나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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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메니아 여행 정보 아르메니아는 코카서스 지역에 위치한 매력적인 여행지로, 예산 부담 없이 자연과 역사가 멋지게 어우러진 곳이에요. 주요 입국 수단은 수도인 예레반의 즈바르트노츠 국제공항을 통한 비행기로, 유럽 주요 도시와 연결됩니다.  가장 좋은 방문 시기 는 봄(5,6월)과 가을(9,10월)로, 날씨가 온화하고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여름 (6월~8월): 수도 예레반은 여름에 평균 기온이 약 30°C 정도로 매우 덥습니다. 최고 기온은 35°C 이상 올라가기도 합니다. 고산지대 지역은 상대적으로 시원해 20°C~25°C 정도로 유지됩니다. ✔겨울 (12월~2월): 예레반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은 겨울에 기온이 -5°C에서 5°C 사이로 내려갑니다. 고산지대나 높은 곳에서는 기온이 -10°C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의 치안 은 전반적으로 안전한 편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관광지와 주요 도시에서는 큰 문제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도시 지역: 예레반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일반적인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매치기나 작은 범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농촌 및 외곽 지역: 대부분의 농촌 지역이나 작은 마을은 매우 평화롭고 안전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에서 문화적 차이로 인해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국경 지역: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의 국경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국경 근처는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도 군사적 갈등이 지속된 역사적 배경이 있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아르메니아 내에서는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문제가 될 만한 일이 적습니다. 2. 아르메니아 꼭 가볼 만한 여행지 고르하르드 수도원 : 예레반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         ...

몰도바 여행 가이드: 숨은 유럽의 매력적인 명소와 가성비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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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는 어떤 나라?  위치: 동유럽,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위치 수도: 키시너우(Chisinau) 공용어: 루마니아어 ((몰도바에서는 '몰도바어'라고도 불림) 러시아어도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서 널리 사용되며, 우크라이나어와 가가우즈어 같은 소수 언어도 일부 지역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통화: 몰도바 레우(MDL) 1 레우는 약 70~80원(2025년 3월 기준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 수준입니다 시차: 한국보다 6~7시간 느림 비자: 한국인은 90일 무비자 입국 가능 몰도바 여행시기 몰도바는 온화한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봄(4~6월)과 가을(9~11월)입니다. 여름은 30도이상으로 매우 덥고덥고,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 춥습니다. 몰도바 주요 관광지 1. 키시너우(Chisinau) – 몰도바의 수도 몰도바의 관문인 키시너우는 소련식 건축물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며 아기자기한 공원과 박물관이 많아 있습니다. 대성당 공원 (Cathedral Park):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몰도바 정교회 대성당과 아름다운 공원 슈테판 첼 마레 공원 (Stefan cel Mare Park): ‘몰도바의 아버지’라 불리는 슈테판 대공의 동상이 있는 대표적인 산책 명소 국립역사박물관 (National Museum of History): 몰도바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곳 중앙 시장 (Piata Centrala): 현지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전통 시장 2. 밀레스티 미치 와이너리 (Milestii Mici Winery) 세계에서 가장 큰 와인 저장고로 기네스북에 등재 200km가 넘는 지하 와인 셀러에서 200만 병 이상의 와인 보관 투어를 통해 시음 가능 (사전 예약 필수) 3. 크리코바 와이너리 (Cricova Winery) – 와인 애호가의 천국 120km에 달하는 지하 와인 저장고를 가진 세계적인 와이너리 125만 병 이상의 와인이 보관된 와인 컬렉션 및 터널 투어 제공 키시너우에서 약 15km 거리, 개인 차량...

알바니아 여행 가이드: 물가, 치안, 항공편, 필수 여행지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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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Albania)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 그리고 저렴한 물가로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조지아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을 가진 이곳은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알바니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기본정보, 치안, 물가, 가는 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1. 알바니아 기본 정보 위치 및 시차 알바니아는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에 위치하며,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입니다. 한국이 오후 10시일 때, 알바니아는 오후 2시입니다. 비행 시간 & 항공편 한국에서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까지 직항은 없으며, 보통 이스탄불, 로마,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을 경유해 티라나 국제공항(Mother Teresa International Airport, Nënë Tereza)으로 이동해서 약 12~15시간이 소요됩니다. 💨추천 경로 인천 → 이스탄불 → 티라나 터키항공 이용, 약 16~20시간 소요. 비용: 왕복 100만~150만 원 (시즌에 따라 다름). 인천 → 프랑크푸르트 → 티라나 루프트한자 이용, 약 18~22시간 소요. 비용: 왕복 120만~180만 원. 인천 → 두바이 → 티라나 에미레이트 항공 이용, 약 20~24시간 소요. 비용: 왕복 130만~200만 원. 그밖에 그리스나 이탈리아 에서 육로 또는 페리 이용 비자 정보 한국인은 관광 목적으로 90일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기후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6~8월)은 덥고 건조 (30도가 넘는날이 많음)하며, 겨울(12~2월)은 온화(7도정도) 하고 다뜻하지만 비가 많습니다.  여름엔 해변 휴양지, 겨울엔 산악 지역 트레킹이 인기입니다. 통신 및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가 잘 갖춰져 있으며, 티라나 공항이나 시내에서 등에서S IM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화폐 & 물가 화폐 단위: 알바니아 레크(AL...

조지아 여행 가이드 가성비 최고! 저렴한 물가로 즐기는 유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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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Georgia)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나라일 수 있으나 최근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렴한 물가로 풍성한 여행을 즐기고, 맛있는 전통 음식을 맛보며, 고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이곳은 매년 많은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는 여행지 중의 하나입니다.  조지아 여행 기본정보 1. 위치 및 개요 위치: 코카서스 산맥 남쪽, 흑해 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러시아, 터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위치해 동서양의 매력이 섞여 있습니다. 수도: 트빌리시(Tbilisi) 면적: 약 69,700 km² (한반도의 약 1/3 크기) 인구: 약 370만 명 (2023년 기준) 언어: 공식 언어는 조지아어(독특한 문자 사용). 영어는 주요 관광지에서 어느 정도 통하지만, 러시아어도 널리 사용됩니다. 2. 비자 조지아는 한국인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여행객들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합니다. 한국인은 최대 360일 동안 체류가 가능하며, 별도의 비자 없이 여권만 있으면 입국할 수 있습니다. 단, 압하지아나 남오세티야(분쟁 지역)를 통해 입국하면 불법으로 간주되니 주의하세요. 3. 기후 조지아는 지역마다 기후가 다양해요. 서부(흑해 연안) : 습한 아열대 기후, 여름 평균 24℃, 겨울 평균 5℃. 동부 : 건조한 대륙성 기후,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워요. 최적 여행 시기: 봄(4,6월)과 가을(9,11월)이 날씨가 온화하고 여행하기 좋아요. 4. 통화 및 물가 통화: 조지아 라리(Georgian Lari). 2025년 3월 기준, 1 GEL ≈ 500원 내외 (환율 변동 확인 필요). 물가: 과거엔 매우 저렴했지만 최근 물가가 상승했어요. 그래도 유럽 평균보다는 저렴한 편. 예: 간단한 식사 1015 GEL, 맥주 35 GEL, 트빌리시 숙소(중급) 1박 50~100 GEL. 팁 문화: 식당 계산서에 봉사료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추가 팁은 필수가 아니에요. 5. 교통 항공: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