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여행 가이드: 물가, 치안, 항공편, 필수 여행지 & 음식

알바니아(Albania)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경관, 풍부한 역사, 그리고 저렴한 물가로 최근 여행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조지아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을 가진 이곳은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알바니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기본정보, 치안, 물가, 가는 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1. 알바니아 기본 정보

위치 및 시차


알바니아는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에 위치하며,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입니다.

한국이 오후 10시일 때, 알바니아는 오후 2시입니다.

비행 시간 & 항공편


한국에서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까지 직항은 없으며, 보통 이스탄불, 로마,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을 경유해 티라나 국제공항(Mother Teresa International Airport, Nënë Tereza)으로 이동해서 약 12~15시간이 소요됩니다.

💨추천 경로

인천 → 이스탄불 → 티라나
터키항공 이용, 약 16~20시간 소요.
비용: 왕복 100만~150만 원 (시즌에 따라 다름).
인천 → 프랑크푸르트 → 티라나
루프트한자 이용, 약 18~22시간 소요.
비용: 왕복 120만~180만 원.
인천 → 두바이 → 티라나
에미레이트 항공 이용, 약 20~24시간 소요.
비용: 왕복 130만~200만 원.

그밖에 그리스나 이탈리아 에서 육로 또는 페리 이용

비자 정보

한국인은 관광 목적으로 90일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기후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6~8월)은 덥고 건조 (30도가 넘는날이 많음)하며, 겨울(12~2월)은 온화(7도정도) 하고 다뜻하지만 비가 많습니다. 
여름엔 해변 휴양지, 겨울엔 산악 지역 트레킹이 인기입니다.

통신 및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가 잘 갖춰져 있으며, 티라나 공항이나 시내에서 등에서S IM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화폐 & 물가

화폐 단위: 알바니아 레크(ALL) (1 레크 ≈ 14~15원) 환율애 따라 변동가능
알바니아는 유로를 공식 통화로 사용하지 않지만, 주요 관광지에서는 유로(Euro)를 받는 곳도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레크로 이루어지며, 현지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할 때는 레크로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언어

알바니아어가 공용어지만,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통용됩니다.

교통 & 치안

대중교통은 미흡하지만 버스, 택시, 렌터카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 소지 시 렌터카 이용이 가능하지만 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주의해야 합니다.

알바니아는 전반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주요 도시와 관광지에서 치안이 양호합니다. 그러나 소매치기와 같은 범죄에 주의해야 하며, 혼잡한 지역에서는 귀중품을 잘 챙겨야 합니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곳도 있어 운전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산악지대에서는 트레킹 시 안전을 고려해야 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 소지품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2. 필수 방문 여행지

티라나(Tirana) – 알바니아 수도




알바니아의 수도로, 활기찬 분위기와 역사적 명소가 많습니다.

스칸데르베그 광장: 알바니아의 영웅 '스칸데르베그' 동상이 있는 중심 광장

에텀 베이 모스크: 18세기 이슬람 건축의 대표적인 유적

피라미드 오브 티라나: 독특한 피라미드형 건물로 과거 박물관이었으나 현재 리모델링 중

베라트(Berat) – ‘천 개의 창문을 가진 도시’



오스만 제국 시대 건축물이 잘 보존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베라트 성채(칼라)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마을 전경은 필수 코스

사란다(Saranda) & 크사밀(Ksamil) – 알바니아의 몰디브








알바니아 남부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지

블루 아이(Blue Eye): 맑고 푸른 물이 솟아나는 신비로운 샘

크사밀 해변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트린트 유적지(Butrint) – 고대 로마 시대 탐방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로, 그리스-로마 시대의 극장, 성벽, 세례당 등이 보존

테티 국립공원(Theth National Park) – 트레킹의 천국

알바니아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곳

블루 아이 2호라 불리는 아름다운 폭포도 볼거리

3. 알바니아 음식 추천

알바니아 음식은 그리스, 터키, 이탈리아 영향을 받아 풍미가 뛰어납니다.
동유럽에서 흔히 먹는 음식인 케밥과 굴라쉬 등을 주로 많이 먹습니다. 



타베 코시(Tavë Kosi) – 알바니아 대표 요리

양고기, 쌀에  요구르트 소스를 곁들인 오븐에 구운 요리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

퍼쉬텔라(Përshesh) – 전통적인 명절 음식
오븐에 구운 빵을 국물에 적셔 양고기와 함께 먹는 요리

피테(Fli) – 알바니아식 팬케이크

여러 겹으로 층을 쌓아 만든 팬케이크로, 주로 요구르트와 함께 제공

바이렉(Byrek) – 발칸반도의 대표적인 간식

치즈, 고기, 시금치를 넣어 만든 파이로, 간단한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

알바니아식 커피




터키식 커피와 비슷한 강한 에스프레소 스타일

라키(Raki) – 전통적인 강한 술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증류주로, 알바니아에서 가장 흔한 술


알바니아는 유럽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매우 저렴하여, 예산이 적은 여행자에게 매우 적합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유럽 내에서 가성비 좋은 여행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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