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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가이드- 명소, 숙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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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로, 대표 관광지부터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실제 여행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사카의 핵심 명소, 지역별 숙소 추천 포인트, 실전 팁 등을 정리했습니다. 🗺️ 오사카 대표 명소 및 숨은 명소 1. 오사카성 (Osaka Castle) 오사카 여행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빠질 수 없는 장소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83년에 축성한 성으로, 현재는 역사박물관과 전망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치: 주오구 특징: 벚꽃 시즌(3~4월)에 특히 붐비며, 성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관람 동선이 편리합니다. 2. 우메다 스카이 빌딩 (Umeda Sky Building) 도심 속 고층 빌딩에서 360도 오사카 전경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입니다. 공중정원 전망대까지 연결된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위치: 키타구 우메다 특징: 야경 명소로도 인기 있으며, 39층에서 오사카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3. 쿠로몬 시장 (Kuromon Ichiba Market) 신선한 해산물과 길거리 음식이 가득한 곳으로, 현지인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장입니다. 위치: 난바 도보권 운영 시간: 9:00 ~ 16:00, 일부 점포는 휴무일 상이 특징: 해산물, 고기, 튀김, 스시 등 식도락 여행자에게 적합 4. 시텐노지 (Shitennoji Temple) 도심 속에서도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시텐노지를 추천합니다. 일본 불교의 기원을 엿볼 수 있는 고찰입니다. 위치: 덴노지구 특징: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찰(593년 건립). 오층탑, 금당, 강당 등 고전적 건축 구조 보존 5. 텐포잔 대관람차 (Tempozan Giant Ferris Wheel) 오사카 항을 내려다보며 천천히 회전하는 이 대관람차는 야경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위치: 오사카 베이 에어리어 특징: 높이 112.5m, 약 15분 소요. 가이유칸, 유니버설 시티까지 조망 가능

오사카 1박2일 여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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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1박 2일, 조용한 골목을 걷는 여행 계획서] 짧은 여행일수록 타겟은 명확해야 한다. 이번 오사카 여행의 키워드는 간단하다. “고요한 곳을 가는 것, 밥을 맛있게 먹는 것.” 도톤보리의 야경도,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이번엔 패스. 사람에 치이는 여정보다는, 고요한 골목과 작고 오래된 식당, 말없이 파르페를 떠먹을 수 있는 카페를 걷고 싶다. Day 1 – 조용함이 자연스러운 하루 11:00 — 남바 근처 숙소 체크인 혹은 짐 맡기기 11:30 — 근처 작은 장어 덮밥집. 간판도 작고, 가게 안엔 조용한 분위기. 혼자 식사하는 회사원들이 눈에 띄는, 현지인의 공간 같은 느낌. 13:00 — 호젠지 요코초 산책. 돌바닥 골목길과 이끼 낀 불상 앞에서 물을 뿌리며 소원을 비는 고요한 시간. 14:30 — ‘나나즈 그린티’ 카페. 대형 체인이지만 오후 시간엔 한적하다. 창가 자리에 앉아 말차 파르페 한 컵, 말없이 즐기기 좋은 곳. 16:00 — 숙소 체크인. 저녁은 근처 로컬 식당 중 사람 적은 곳으로 탐색 예정. Day 2 – ‘고요한 공간에 마음을 모으는 하루’ 08:30 — 우메다 공원 혹은 뒷골목 카페에서 아침. 조용한 음악과 차가 있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 10:00 — 시텐노지 방문.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된 절 중 하나지만 의외로 한산하다. 경내를 천천히 걷고, 작은 정원에서 휴식. 12:00 — 근처 현지인 식당 중 줄 없는 곳에서 점심. 상호명이 기억에 남지 않아도 맛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14:00 — 고요한 거리 하나 더 산책하며, 공항으로 이동할 시간까지 여유를 누리기. 이번 여행은 많은 것을 보려 하지 않을것이다 . 대신 사이사이의 여백을 소중히 여기고, 적은 사람, 낮은 소음 속에서 오히려 더 많은 대화를 나눈 기분으로 슬로우 힐링 투어를 계획한다. 이 조용한 오사카의 첫 번째 여정, 다음엔 정말 내 입맛에 꼭 맞는, 진짜 오사카의 맛집을 향해 떠날지도 모르겠다.